통신

텔레파시 통신 혁명이 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URPRISER 작성일20-02-01 00:00 조회4회 댓글0건

본문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텔레파시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나오는 불가능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류는 현재 텔레파시를 통한 거대한 통신혁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죠. 페이스북을 창업한 마크 저커버그도 미래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텔레파시’를 꼽은 적이 있습니다. 저커버그뿐만이 아닙니다. 뉴럴링크의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도 2017년 당시 10년 내에 텔레파시를 상용화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텔레파시]
텔레파시란 오감을 사용하지 않고 생각이나 감정을 주고받는 기술을 말합니다. 우리의 뇌는 전기를 띠고 있으며 전자기파의 일종인 라디오파를 방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신호는 너무 약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못하죠. 물론 전달된다고 하여도 우리의 신체는 라디오파를 감지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뇌에서 나오는 라디오 파를 감지하는 센서를 이용하면 이를 다른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

[MRI로 생각 읽기]
UC 버클리의 잭 갤런트(Jack Gallant) 박사는 다음과 같은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피험자를 MRI에 넣고 몇 시간 동안 수백 개의 동영상을 시청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피험자들이 동영상을 보는 동안 MRI를 이용하여 두뇌의 혈류 흐름도를 3차원 영상으로 제작하였죠. 갤런트 박사의 MRI는 성능이 좋아서 2~3천 개의 영역을 식별할 수 있는 복셀이라는 점으로 된 영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복셀은 신경 에너지가 발생한 위치를 나타내고 복셀의 색은 혈류의 강도를 의미하죠. 갤런트 박사의 연구팀은 수년간의 연구 끝에 MRI의 복셀과 피험자가 시청하는 영상의 관계의 패턴을 찾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둘의 관계를 나타내는 수학공식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역으로 생각하면 MRI로 찍어보면 어떤 영상을 보고 있는지 혹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알아낼 수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잭 갤런트 박사는 현실 세계에 있는 모든 것들과 MRI의 영상의 상호 관계 패턴을 라이브러리로 구축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MRI의 성능이 더 좋아지면 라이브러리의 정확도도 더 올라갈 것입니다. 머지않아 MRI는 휴대전화 크기로 줄어들 것이고 뇌 밖으로 나온 전류 신호를 감지하는 EEG 스캐너보다 해상도가 훨씬 좋은 MRI가 상용화될 것이죠. 하지만 인간의 기억은 ‘대략적인 근사치’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MRI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상상한 것보다 직접 본 것이 훨씬 해상도가 선명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ECOG로 생각 읽기]
브라이언 파슬리 박사팀은 EEG 스캔 대신 두개골을 거치지 않고 두뇌에서 직접 신호를 수신 받을 수 있는 ECOG 스캐너를 사용했습니다. 이 ECOG는 두개골의 일부를 절개하여 64개의 전극이 설치된 8X8 격자망을 삽입해야 했습니다. 연구팀은 두뇌에 전극을 삽입한 뒤에 특정 단어를 들려주었고 두뇌에서 전극을 통해 들어오는 신호를 컴퓨터를 통해 받아낼 수 있었죠. 그리고 연구팀은 두뇌에서 나오는 신호와 단어의 관계 패턴을 분석하여 ‘생각 단어사전’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피험자가 특정 단어를 언급했을 때 ‘생각 단어사전’에 기록되어 있는 두뇌 신호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전신이 마비된 환자들도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능해지죠. 기술이 더 발전해 더 많은 전극을 삽입할 수 있다면 신호의 해상도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정확도도 높아질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뉴럴링크에서 전극의 크기를 머리카락 단면의 1/10 굵기로 줄여 꽂을 수 있는 전극의 개수를 최대 10000개까지 늘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제리 시 박사팀도 ECOG를 사용하여 특정 단어를 보여주어 발생한 신호를 컴퓨터에 저장해 ‘단어사전’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생각만으로 간단한 워드 프로그램에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장치를 만들었죠. 글자 입력의 정확도도 거의 100%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제리 시 박사의 다음 목표는 글자 입력을 넘어 그림까지 입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연구가 계속된다면 텔레파시로 문장을 통째로 입력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음악가의 악상까지 기록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죠. 더 나아가 이 기술이 실시간 번역기와 결합한다면 다른 언어를 가진 외국인과의 텔레파시도 충분히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MEG로 EEG센서의 단점 보완하기]
뉴욕대학교의 데이비드 포펠(David Poeppel) 박사는 두개골을 절개하는 ECOG 대신 뇌 안의 전기현상에 의해 생기는 미세 자기장에 주목하였습니다. 그는 미세 자기장을 측정하는 MEG를 사용하여 ‘텔레파시 헬멧’을 개발 중입니다. MEG는 뇌 안의 전기현상에 의해 생기는 미세 자기장을 머리 밖에서 측정하는 뇌기능 진단법이죠. MEG는 최대 1밀리 세컨드의 시간 해상도로 변화를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코펠 박사는 MEG를 통해 EEG 센서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MEG는 현재 크기가 너무 크고 정확도가 낮기 때문에 상용화 시점까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죠.
[자기장: 자성물질이나 변하는 전기장에 의해 생성되는 힘의 장]

[두뇌에 ‘나노 탐침’ 삽입하기]
ECOG는 센서를 부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나노 기술을 이용하여 나노 탐침으로 이루어진 망을 두뇌의 특정 행위를 관장하는 부위에 삽입하는 것입니다. 나노 탐침은 전기가 잘 통하는 탄소나노튜브로 만들면 되죠. 나노 탐침은 ECOG처럼 두개골을 절개할 필요도 없고 겉모습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미세수술만을 통해 두뇌에 삽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노 탐침을 좌 측두엽에 삽입하면 언어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시상과 시각피질에 삽입하면 시각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편도체와 대뇌번연계에 삽입하면 감정 상태를 분석할 수 있을 테죠. 이렇게 나노 탐침에서 얻은 정보는 무선으로 컴퓨터로 전송되고 인터넷으로도 전송이 가능할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뇌는 기계 뇌로 모두 교체되지 않더라도 이러한 방식으로 클라우드에 연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9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ijangtong.or.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help@oxmail.xyz